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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요 페이지 처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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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에 X-선이 발견되고 1896년에
방사능이 발견된 이후 오래지 않아 방사선이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끼친다는 임상적 증거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그후 산업사회가
도래하면서 방사선의 이용분야가 급증함에 따라 인류는 스스로를
방사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전리방사선의 생물학적 효과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여 왔다. 이러한 유해한 효과는 방사선 방호 목적으로
크게 결정적 효과와 확률적 효과로 나누어 진다. 결정적 효과는 주로 세포의 기능상실로 인한 장기의 기능부전 또는 기능상실로 고선량피폭시 발생하며 확률적 효과는 만성적 저선량 피폭시 발생하는 방사선효과로 암 발현확률의 증가와 유적적 결함을 포함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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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의 생물학적 효과 페이지 처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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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의 생물학적 효과는
입사방사선과 생물체를 구성하는 원자와의 상호작용결과 발생하는
전리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으며 방사선이 궁극적으로 세포에
영향을 주는 메카니즘은 직접적 영향과 간접적 영향으로 구분된다. 직접영향(Direct Effect) 방사선이 DNA분자의 원자 또는 세포의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구성요소와 반응을 하면 세포가 증식 또는 생존하는데 영향을 줄 수 있다. 즉, 방사선에 의해 충분한 수의 원자가 영향을 받게 되며 염색체 복제가 올바르지 않거나 DNA의 정보에 심한 교란이 일어나 세포는 사멸할 수 있다. 직접영향에 의한 방사선손상의 대표적인 예는 한가닥절단(single strand break)과 양가닥절단(double strand break)으로 DNA분자에서의 전리에 의한 DNA의 나선절단이다. 간접영향(Indirect Effect) 세포에서 DNA가 차지하는 부분은 워낙 작기 때문에 방사선이 직접 DNA와 반응할 확률은 매우 작다. 사람의 경우와 같이 세포는 대부분 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방사선이 입사되었을 때 DNA보다는 오히려 물과 반응할 확률이 훨씬 높다. 방사선이 물과 반응하면 물분자의 결합을 끊고 수소(H)와 수산기(OH) 및 수화전자(eag-)를 생성한다. 이들 화학종은 재결합하거나 다른 화학종과 반응하여 과산화수소(H2O2)와 같은 독성을 지닌 화합물을 구성할 수 있으며 이들이 DNA를 공격하여 DNA나선을 절단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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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복구 페이지 처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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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에 의한 DNA사슬절단, 교차결합, 당과
염기성분의 변경, 염기치환,
탈락 등과 같은 방사선손상은 흡수선량의 함수로써 DNA손상의 결과로 나타나는 염색체변이는 정량적
측정이 가능하다. DNA의 손상이 발생하면 세포는 효소를 이용한 복구시스템을 통해 수 십분 내에 손상을 제거한다. 한가닥절단이 발생한 경우에는 절단된 부분을 간단히 접합함으로써 복구되며 DNA의 어느 한 나선에서 염기의 손상이 발생한다면 효소작용으로 손상받은 부위를 절단한 후 손상되지 않은 나선을 형판으로 하여 올바른 염기배열을 구성한다. 양가닥절단이 발생한 경우에는 간단히 접합을 통해 복구될 수 있지만 두 개의 나선 모두에서 염기의 손상이 발생한다면 세포증식사 또는 유전자 탈락이 발생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대부분의 경우 손상된 부위는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복구되지만 복구과정에서 염기배열변이 혹은 유전자 탈락등과 같은 오류를 포함할 경우에는 세포의 증식사 또는 유전자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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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사와 세포변형 페이지 처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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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사(Cell Death) 회복 불가능한 치명적인 손상을 받은 체세포는 신속하게 분열하는 세포군에서는 피폭후 수 시간 또는 수 일내에 치사할 수 있으며 느리게 분열하는 세포군에서는 수 개월 또는 수 년동안 세포치사가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다. 세포치사의 정도는 선량에 비례하고 정도가 심해지면 조직이나 장기의 기능부전 또는 기능상실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효과를 결정적 영향이라고 부른다. 세포변형(Cell Modification)
장기간에 걸쳐
발생하며 종양성 형질전환으로 알려진 과정에 의하여 DNA분자변이를 일으키는 정상세포의 수정과정이다. 종양으로 발전한 세포가 분열과 복제를 통해
초기암이 감지할 만한 크기가 되고 다른 조직으로 전이하기 까지는
수년이 걸린다. 피폭이후 방사선 유발암이
발견되는 기간을 "잠복기"라고
부르고 이 기간은 암의 형태와 피폭받을 당시의 연령에 따라 다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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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의 방사선 감수성 페이지 처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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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체에서 방사선 효과는 생물의 종류, 조직 또는 세포가 다르면 비록 같은 선량을 같은 조건으로 피폭하더라고 반응의 정도가 다르다. 일반적으로 고등동물로 갈수록 방사선에 민감하여 단세포동물은 방사선에 높은 저항력을 지닌다. 인체에서의 방사선 감수성은
인체조직을 세포재생률에 따라 분류하고 이들의 방사선감수성을 표에 나타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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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수선량 인체의 방사선장해는 방사선의 흡수선량에 비례하고 흡수선량은 장해의 지배적인 인자이다. 선량의 시간분포(흡수선량률) 방사선에 손상을 받은 세포는 복구메카니즘에 의해 회복될 수 있으므로 단시간에 받아서 치명적일 선량준위도 장기간동안 나누어서 피폭되면 중대한 장해를 일으키지 않을 수 있다. 선량분포 동일한 흡수선량이 특정장기에 균등하게 분포할 때보다 그 장기의 일부에 집중피폭되었을 때 장해가 발생할 확률은 커진다. 피폭범위 피폭되는 조직의 범위가 전신인지 또는 일부 장기/조직인가에 따라 장해의 발생확률은 달라진다. 피폭조직의 방사선 감수성 신체조직의 방사선 감수성은 세포나 조직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세포분열중에 피폭을 받는 경우가 감수성이 커지므로 세포분열의 빈도가 높은 조직일수록 감수성이 높다. 이것이 태아 또는 유아, 성장기의 어린이의 피폭을 더욱 엄격히 제한하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조직의 방사선 감수성은 조직가중치로 반영된다. 방사선 선질 동일한 흡수선량을 피폭하더라도 방사선의 종류와 에너지가 다르면 인체가 받는 효과는 달라지며 방사선가중치로 반영된다. 방사성핵종의 조직내 침착부위 체내피폭시 고려되는 인자로 방사성핵종은 화학적 활성에 따라 장기 또는 조직에 침착하는 정도가 다르므로 핵종에 따라 방사선 장해가 다르게 나타난다. 예를 들어 방사성 요오드는 주로 갑상선에 영향을 주고, Ra과 Pu은 뼈표면에 침착하여 장해를 유발한다. 핵종의 물리화학적 성질 섭취 및 호흡되는 방사성핵종은 핵종고유의 물리화학적 특성(입자의 화학형, 크기 및 수용성 등)에 따라 체내의 친화 또는 침착조직부위가 달라질 수 있다. 방사성핵종의 인체내 유효반감기 체내로 들어온 방사성핵종은 물리적 반감기에 의한 방사능의 감소외에도 인체의 신진대사에 의한 생물학적 배설(땀, 대·소변)에 의해서 체내에 잔존하는 방사능은 감소한다. |
확률적 영향과 결정적 영향 페이지 처음으로 |
확률적 영향(Stochastic Effect)
확률적 영향은 장기간 동안의 저선량 피폭에
의해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신체영향으로 잠복기를 지니며 발암과
유전적 장해가 대표적이다. 방사선 유발 백혈병의 경우 잠복기가
대략 8년이고 유방암과 폐암과 같은 일반 고형암은 10년 정도의
잠복기를 지닌다.
사고시와 같은 단기간
동안 대량의 방사선 피폭을 받았을 경우 손상된 세포가 임상적으로
관측가능하며, 사망 세포 수의 정도에 따라 조직이나 장기의
기능부전 또는 기능상실을 초래하므로 원인과 결과와의 인과관계가
명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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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영향과 확률적 영향의 특성비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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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리스크 페이지 처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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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에 의한 암유발과 관련한 문제는 다음과 같은 특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방사선의 리스크를 평가한다는 것은 까다로운 일이다.
현재까지 방사선과 인체의 영향에 관한 정보는 대부분 일본원폭피해 생존자, 의료목적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 광산에서 라돈에 피폭된 광부로부터 얻어진 것이므로 방사선 리스크의 평가치는 다음의 한계를 갖는다.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nternatinal Commission
on Radiological Protection: ICRP)는 치사암에 대하여 일반인은 Sv당 5%,
작업자는 Sv당 4%의 리스크를 부여하고, 치사암과 함께 비치사암,
심각한 유전적 장해 그리고 수명손실을 고려했을 때는 일반인에
대하여 Sv당 7.3%, 작업자에 대해서는 Sv당 5.6%의 리스크를 부여하고
있다. 만약 자신이 매년 10mSv씩 방사선피폭을 받았을 때 암으로 사망할 리스크는? 우리나라의 경우 통계청의
사망원인 통계에 의하면 암사망률은 17%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우리
국민 10000명 중 1700명이 암으로 사망한다는 의미이지만 10000명 중
누가 암으로 사망할지는 알 수 없다. 리스크 비교 평균수명손실을 이용한 리스크 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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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NRC
Draft guide DG-8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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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명 중 1명이 사망할 리스크(미국 DOE의 방사선 종사자 교육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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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면 사람들은 생활 중에서 항상
리스크와 이득 사이의 균형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 급히 다른
장소로 이동할 때 사고의 리스크를 감수하고 자동차를 이용한다.
또한 심장질병의 리스크를 안고 기름진 음식을 섭취한다. 암유발
리스크를 안고 있는 방사선은 산업적, 의학적 이용에서 얻는 이득과
균형을 이루어야하는 또 하나의 인자이며 그 리스크는
일상생활에서 처하는 다른 리스크와 비교했을 때 작은 리스크에
지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