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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의 성질과 물질투과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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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입자는
무겁고 (+)2가의 전하를 띠므로 물질내에서 단위거리당 부여하는
에너지(저지능)가 크다. 따라서 종이 또는 인체의 표피를 투과할 수
없다. 알파선원을 취급할 경우 주의해야 할 것은 알파선에 의한
외부피폭보다는 동반되는 감마선에 의한 외부피폭이며 알파선원의
호흡 및 섭취를 통한 내부피폭이다. |
물질에서 방사선의 주요반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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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방사선은 에너지를 지니고 있으며 방사선이 물질을 투과하는 동안 물질의 원자에 에너지를 부여(energy transfer)함으로써 방사선의 에너지는 점차 감쇄된다. 이러한 방사선의 에너지 부여과정은 주로 전리,여기 또는 제동복사에 의해 이루어지며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주요한 관심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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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리(Ionization) | |
전리란 전기적으로 입사방사선이 중성인 원자의 궤도전자에 전자의 결합에너지보다 큰 에너지를 부여함으로써 원자로부터 전자를 제거하는 과정이다. 그 결과 중성이었던 원자는 양전하를 띤 이온으로 되고 생성된 전자와 양이온을 "이온쌍(ion pair)"이라 부른다. | |
여기(Excitation) | |
전자의 여기란 입사방사선이 원자의 궤도전자에 에너지 부여하여 안쪽궤도(전자의 결합에너지가 큰 궤도)에 있던 전자를 바깥쪽궤도(전자의 결합에너지가 작은 궤도)로 이동시키는 과정이며 원자는 여전히 중성인 상태로 남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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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복사선(Bremsstrahlung): "방사성붕괴와 방사선" 참고! | |
하전입자(알파, 베타)와 물질과의 상호작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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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하전입자(알파, 양성자, 핵분열생성물) | |
중하전입자는 물질내에서 주로
원자의 전리 및 여기에 의한 충돌과정으로 에너지를 잃고 핵과의
반응으로 잃는 에너지의 양은 무시할 정도로 작다.
중하전입자는 반응대상이 되는 궤도 전자보다 질량이 상당히
무겁기 때문에 단위충돌에서 잃는 에너지는 작으며 물질내에서의
진로는 거의 직선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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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입자 | |
중하전입자와
마찬가지로 베타입자도 원자의 전리 및 여기에 의한 충돌과정으로
에너지를 잃는 반면 궤도전자와 질량이 동일하므로 알파입자보다
단위충돌에서 잃는 에너지의 양이 많고 진로가 크게 변하여 물질
내에서의 진로는 'zigzag'한 거동을 나타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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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자와 물질과의 상호작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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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자는
전하를 띠지 않기 때문에 물질내에서의 에너지 소모과정은
정전기적인 힘과는 무관하며 원자와 직접적인 물리적 접촉을 통해
에너지를 잃는다. 광자의 크기는 원자의
크기보다 물리적으로 아주 작다. 따라서 전자
또는 핵과 반응하기 전까지 물질을 자유롭게 투과할 수 있으며
물질과 반응한 확률은 매우 낮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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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전효과(Photoelectric Effect) | |
입사광자가 흡수체 원자의 궤도전자에 모든 에너지를 부여하는 과정으로 대개 전자의 결합에너지보다 큰 에너지가 전달되므로 전자는 궤도로부터 이탈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이탈된 전자를 광전자(photoelectron)라 부른다. 광전자의 운동에너지는 아래 식과 같다. Ee = Er - Eb 광전효과가 일어날 확률은 광자의 에너지가 전자의 결합에너지에 상응할 때 최대가 되므로 물질의 전자결합에너지만큼 낮은 에너지영역에서 지배적으로 일어나며 물질의 원자번호가 높을수록 증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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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트턴산란(Comtom Scattering) | |
입사광자가 원자에서 느슨하게 결합된 전자(최외각전자)에 부분적으로 에너지를 전달하는 과정으로 광자는 더 낮은 에너지로 산란되고 2차전리를 일으킬 수 있는 반도전자 또는 되튐전자(recoil electron)를 생성한다. 컴프턴 산란은 중간에너지 영역의 광자에서 지배적으로 일어난다. 물질의 원자번호가 높은 수록 확률은 증가한다. 산란된 광자의 에너지는 이고, 반도전자의 운동에너지는 "Ee = Er - Er'"로 주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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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쌍생성(Pair Production) | |
입사광자가 강한 전기장을 형성하는 핵 주위에서 소멸되고 음전자와 양전자를 생성하는 과정이다. 물론 이들 전자의 질량은 광자의 에너지로부터 생성(E=mc2)되므로 전자쌍생성은 입사광자의 에너지가 전자쌍의 정지질량에너지인 1.022MeV이상인 경우에만 발생한다. 1.022MeV 이상의 에너지를 지닌 광자가 전자쌍생성을 일으킨다면 여분의 에너지는 음전자와 양전자의 운동에너지로 전환된다. 전자쌍생성이 일어날 확률은 입사광자의 에너지가 클수록 또는 물질의 원자번호가 높을수록 증가한다. 여기서 생성된 음전자와 양전자가 각각 2차전리를 일으키다가 정지하게 되면 양전자는 주위의 음전자와 결합하여 소멸감마선으로 전환된다. |